22일 부동산써브 등에 따르면 11월 셋째주(11월15~21일)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신도시 –0.03%, 인천 –0.02%, 서울 –0.01%, 경기 0.00%를 각각 기록했다.
서울은 0.01% 내렸다. 강동구(-0.07%), 강남구(-0.05%), 양천구(-0.03%), 구로구(-0.02%), 강서구·노원구(-0.01%) 등이 하락했고 관악구(0.01%)만 소폭 올랐다.
강동구는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문의전화도 없고 매수세도 없어 시세가 내렸다. 고덕동 고덕현대시영 55㎡가 500만원 내린 4억1500만~4억4500만원, 둔촌동 한솔솔파크 127㎡는 1500만원 내린 5억5000만~6억원이다.
강남구는 전체적으로 거래가 어렵다. 다만 가격을 낮추면 간간히 거래가 되는 상황이다. 개포동 주공1단지 56㎡가 500만원 하락한 8억9000만~9억3000만원, 수서동 삼익 114㎡는 1000만원 내린 6억2000만~6억7000만원이다.
양천구도 매물은 좀 나오지만 매수세가 없다. 신정동 신트리5단지 131㎡가 500만원 내린 4억5000만~4억6000만원이다.
관악구는 실수요 위주로 소형 아파트 문의가 이어지면서 매매가가 다소 올랐다. 관악구 신림동 라이프 78㎡가 1000만원 오른 2억2500만~2억4500만원 선이다.
경기는 지난주와 변동이 없다. 성남시·시흥시·안산시(-0.01%) 등은 하락했고 용인시(0.03%), 안양시(0.02%), 수원시(0.01%) 등은 올랐다.
시흥시는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줄었다. 소형단지들은 급매물이 거의 소화됐지만 간간히 저렴한 물건이 나오면 거래되기도 한다. 대야동 청구2차 168㎡가 1000만원 내린 3억7500만~3억9500만원, 신천동 연희1차 69㎡는 250만원 내린 1억750만~1억1750만원이다.
신도시는 0.03% 내렸다. 분당(-0.07%)만 하락세를 보였다. 분당은 급매물이 거래되면서 시세가 내렸다. 그러나 거래량이 많지 않고 매수세도 줄면서 거래는 거의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서현동 시범한양 73㎡가 2000만원 내린 3억500만~3억5500만원이다.
인천은 0.02% 하락했다. 남구(-0.07%), 계양구·부평구(-0.03%)가 내렸다. 계양구도 급매물 거래가 마무리되면서 거래가 줄었다. 매수문의와 매수자가 크게 감소한 상태다. 계산동 삼천리 66㎡가 500만원 내린 1억4000만~1억500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