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송파 힐스테이트' 25일 분양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 25일 분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 투시도 (자료=현대건설)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현대건설이 20일 주상복합아파트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C1-1블록에 위치한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는 지하 3층~지상 29층, 전용 101~149㎡, 5개 타입 총 49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가 위치하는 위례신도시는 기존의 2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서울 강남에 지어지는 신도시다. 문정법조타운,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 총 9510가구의 미니신도시 규모로 거듭나게 될 가락시영 아파트 재건축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한창이다.

뿐만 아니라 인근에 KTX수서역이 건설 예정이며 수도권지하철 8호선이 연장된다. 또 단지 인근으로 위례신도시와 강남구 신사동을 잇는 경전철 위례신사선과 기존의 신도시와 차별화된 신개념 교통수단으로 꼽히는 위례 내부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옆에는 판교의 '아브뉴프랑', 송도 '커낼워크'와 같은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되는 신개념 쇼핑시설 '트랜짓몰'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쇼핑시설을 둘러싸고 대형건설사들의 주상복합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는 만큼 '고급주상복합촌'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전 가구 남측향 배치와 판상형 위주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층간소음 완화재와 층상배관 설계를 통해 층간소음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입주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가족 구성원을 고려한 맞춤형 평면이 적용된다. 신평면은 크게 디럭스형, 다이닝스위트형, 마스터스위트형 등 3가지로 구성된다. 디럭스는 기본적인 확장형이며 다이닝스위트는 주방과 식당을 강화한 평면으로 방 하나와 주방을 터 넓은 주방과 식사 공간을 확보했다. 마스너스위트는 수납공간과 드레스룸을 획기적으로 늘려준 것이 특징이다.

공간활용을 극대화해 넓은 주거공간을 구현한 것도 장점이다. 일부가구에 한해 서비스면적을 최대 50% 끌어올리고 최대 5베이 5룸 설계를 구현하는 등 힐스테이트 만의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밖에 레저용품, 겨울 이불 등 계절용품을 편리하게 수납하는 계절창고를 가구당 1개소씩 제공한다.

아울러 차별화된 층간소음 절감설계가 적용돼 쾌적한 주거공간을 구현한다. 층간소음 완화재를 일반보다 10㎜ 더 두꺼운 30㎜로 강화하고 욕실바닥에 배수배관을 설치, 위층에서 들리는 오·배수의 소음을 줄여주며 가구별 유지보수가 가능하게 층간소음 절감형 배관시스템이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올해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한 민영아파트 중 인기가 가장 높았던 '위례 힐스테이트'의 후속 물량이자 올해 위례에서 분양하는 마지막 민영아파트"라며 "특히 위례신도시 내에서도 송파권역에 속해 나쁘지 않은 청약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평균 분양가는 강남구 신규 분양단지의 3.3㎡당 절반 수준인 1760만원대로 책정됐다. 앞서 공급된 '송파 와이즈 더샵(1715만원, 이하 3.3㎡당 평균)', '위례 아이파크 2차(1740만원)'에 비해서는 다소 비싼 편이다.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순위별 청약 일정이 진행된다. 입주는 2016년 7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지하철 3호선·신분당선 환승역인 양재역 4번 출구 인근 '힐스테이트 갤러리(강남구 도곡동 914-1번지)'에 마련됐다. (02-2058-2248)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