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評情, 중소기업 지원 강화 '박차'
한신評情, 중소기업 지원 강화 '박차'
  • 정미희
  • 승인 2005.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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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와 협력...컨설팅 등 각종 무료 서비스

한신평정보가 각종 컨설팅 및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등 중소기업 지원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지난 7월1일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신용평가정보(이하 한신평정보)가 개정 시행되고 있는 조달청 적격 심사 시 외부평가기관의 평가등급제출 의무화로 대한상공회의소 회원사 및 등록사들의 신용평가 신청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부응, 대한상공회의소와의 협력체제를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20일 한신평정보에 따르면 입찰에 대한 정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을 위해 한신평정보는 신용평가를 신청하는 대한상의 회원사 및 등록자에게도 면밀한 실사를 거쳐 합리적인 신용평가 등급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한신평정보는 입찰전문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연1회에 한해 입찰등록 및 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중소기업들이 입찰 참여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업의 상거래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무료로 여신현황보고서와 자사 재무상태를 진단받고 개선점을 찾기 위한 경영진단보고서를 제공해 효율적인 신용관리를 가능하도록 했다.

현재 중소기업들은 입찰에 대한 교육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고 입찰참가절차 및 입찰등록안내, 신용평가절차 및 신용평가방법, 기초적 회계지식 함양, 부실평가예측기법 및 사례분석, 리스크관리방법들에 대한 무료 교육도 실시한다.

우량 중소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영문신용평가보고서 제공서비스도 마련했다.

한신평정보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이 전문성이 부족으로 인해 접근하기 위려운 신용관리나 재무상태, 입찰방법 등을 전문기관을 통해 도움 받게 됨으로써 정부 조달 참여를 통한 매출신장의 기회뿐만 아니라 금융거래나 해외진출 등에 있어서도 보다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지원들이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관리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향후 스스로 자사의신용도를 관리하고 직접 입찰에 나설 수 있도록 중소기업의 자생력을 기르는데 주력할 방침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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