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올해 마지마긍로 콜금리 운용목표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워회 회의를 오는 12일 개최할 예정이다.

콜금리는 지난 5월 이후 7개월째 동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1월 이후 집값 급등과 가계대출 증가세가 한풀 꺽이면서 광잉유동성에 따른 부작용이 줄어든 반면 미-이라크 전쟁 우려와 해외경기 둔화 등은 여전히 저금리 기조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공공요금 인상 등에도 불구, 연내 물가가 3%이내에서 안정되고 내년에도 인플레이션 우려가 아직까지는 크지 않다는 점이 금리인상에 힘을 실어주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한은은 시장 전반적으로 물가불안을 크게 연려할 상황은 아닌 만큼 금리인상에 대한 압력이 크지 않다며 금리동결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