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엔지니어 적금은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정부, 기업, 하나은행이 함께 만든 상품으로 연매출 1조원 미만인 중소·중견기업 기술인력이 5년 이상 장기근로를 조건으로 적금 가입 시 기업이 동일금액 또는 반액을 매칭해 적립한다. 가입금액은 10만~50만원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하나은행 홈페이지나 영업점 또는 전용 콜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하나은행은 오는 28일부터 2기를 모집하는 이 상품에 급여이체 약정 시 우대금리 0.5%p 포함 최대 연 4.63%의 금리를 적용한다.
정부는 상품 가입 기업에 '월드 클래스 300 프로젝트'와 글로벌 전문기술 개발사업, 중소기업 기술혁신사업 등 정부사업 참여 시 우대가점을 제공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월드 클래스 300 프로젝트의 공식 지원기관으로 참여해 100명의 전담 기업금융전담역(RM)을 통한 1대 1 지원을 제공한다"며 "중소기업청 추천 유망 중소·중견기업에게는 무역금융 대출 우대금리, 기업 최고경영자(CEO) 대상 가업승계 및 자산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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