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경남기업이 시공하는 '수원 아너스빌 위즈'가 평균 1.13대 1, 최고 3.6대 1의 경쟁률로 청약 일정을 마쳤다.
2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6~17일 진행된 '수원 아너스빌 위즈' 청약 접수 결과 총 793가구 모집에 899명이 접수하며 평균 1.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전용 128㎡의 경우 10가구 모집에 36명이 접수, 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만 100㎡가 160가구 모집에 51명 만 접수해 0.31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타입 109가구는 주인을 찾지 못 한 채 일정을 마치게 됐다.
경기 수원시 송죽동 381-10번지 일원에 위치하는 '수원 아너스빌 위즈'는 지하 4층~지상 45층, 2개동, 전용 59~128㎡, 8개 타입 총 798가구로 구성됐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로, 인근 시세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그러나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무료 확장 등의 혜택이 주어져 체감 분양가는 900만원 초반대라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오는 23일 당첨자가 발표되며 정계약은 28~30일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상반기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수원종합운동장 인근(장안구 송죽동 382-7번지)에 마련됐다. (031-242-3200)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