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국내 은행 신용등급 전망 '유지'
무디스 국내 은행 신용등급 전망 '유지'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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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28일 거시 환경에서 압력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 한국 은행권의 신용등급과 전망을 당분간 현행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한국 은행권 보고서에서 SKG분식회계 사건과 뒤이은 재벌조사, 가계 연체율 증가, 북핵 위기 고조 등 최근에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태는 한국 경제 전망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이들 사태로 한국 은행권에 점차 긴장이 더해지고 있으나 한국 은행권의 신용 토대에 미치는 충격은 여전히 적절한 관리가 가능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무디스 비트라이스 우 분석관은 한국 은행권은 재정적 난관에 더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본다며 아시아 금융 위기 이후 재무 건전성이 개선되었기 때문에 이같은 압력을 잘 감내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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