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3사, 추석맞이 제수용품 할인판매
대형마트 3사, 추석맞이 제수용품 할인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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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최대 50%, 롯데마트 최대 30%, 홈플러스 최대 65% 등

[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대형마트 3사가 추석을 맞아 제수용품 할인판매에 돌입한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10일부터 제수용 과일, 채소, 한우 국거리 및 등심 등 명절 주요 신선식품과 부침가루, 식용유 등 주요 가공 생필품에 대한 가격을 최대 50%까지 인하하기로 했다.

주요 품목으로는 △제수용 햇사과(3입/대) 8900원 △햇배(3입/대) 1만900원 △곶감(7입,국내산) 6980원 △하우스 감귤(1.4kg)은 1만1500원에 판매한다. 단, 햇사과과 햇배는 행사기간이 14일부터 20일까지다.

또한 제주참조기(1마리/대)는 5980원에, 자숙문어(100g,국내산)는 4300원에 판매하며, 한우 국거리(100g/1등급)는 15% 할인한 2800원, 찜갈비(100g, 호주산)은 35% 가격을 낮춘 1380원, 한우 양념불고기(100g)는 50%이상 할인한 1880원, 제수용 토종닭(1.25kg,국내산)은 35% 할인한 9800원, 가격이 크게 오른 시금치(1단)는 기존대비 28% 할인한 2950원에 판매해 추석 차례상 물가를 낮출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침가루, 식용유, 고추장 등 50여 가지 주요 가공 생필품도 가격을 낮춰 추석 명절 가계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백설 부침가루(1kg)과 튀김가루(1kg)은 각각 기존대비 29% 가격을 인하한 1790원에 판매하며, 백설 대두유(1.8L)는 33% 할인한4650원에, 오뚜기 옛날 참기름과 오뚜기 옛날당면(750g)은 각각 20% 할인한 4950원과 5650원에, 청정원 찰고추장(3kg)은 41% 할인한 1만850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추석 제수용품 특별기획전'을 전점에서 진행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는 △제수용 국거리 한우(1등급이상/100g) 2900원 △제수용 큰 닭(1.3kg이상/1마리) 6900원 △제수용 햇 참조기(130g내외/1마리) 1600원 △제수용 햇 사과(3입/1팩) 9000원 △제수용 햇 배(3입/1팩) 1만1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차례상 재료를 조리하는 데 필요한 가공 상품 가격도 30% 낮춘다.

△백설 부침가루(1kg) 1880원 △해표 식용유(1.8L) 4850원 △백설 소갈비·불고기 양념(500g) 2350원에 판매하며, 이 기간동안 CJ 행사 품목을 2만5000원 이상 구매시 5천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아울러 16일부터 추석 하루 전인 18일까지는 서울역점, 중계점 등 99개점 조리식품 매장에서는 각종 전과 나물을 조리된 형태로 판매해 구매 후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홈플러스 역시 22개 핵심 제수용품 가격을 작년 추석 대형마트 수준보다 최대 65.1%, 평균 29.6% 인하하기로 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들 22개 핵심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추석 차례상 비용(4인가족 기준)은 17만2381원으로, 지난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망한 대형유통업체 차례상 비용 26만2941원보다 9만560원(34.4%)을 절감할 수 있다.

최근 가격이 급등한 시금치, 고사리, 도라지 등 나물류와 채소는 전년보다 평균 40% 저렴하게 판매하며, 사과와 배는 각각 전년 대비 32.2%, 21.2% 내린 2800원, 4500원에 선보인다.

이밖에 조기와 동태포는 전년보다 10~30%, 쇠고기(탕국용, 산적용), 돼지고기(산적용)는 20~40% 가격을 낮췄다.

안태환 홈플러스 신선식품본부장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서민들이 장바구니 물가 걱정 없이 즐거운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이번 가격투자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민들의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생필품을 중심으로 물가안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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