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전세난 '해갈'…임대 2500가구 공급
[분양] 전세난 '해갈'…임대 2500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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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이번 주 9700여가구가 분양되면서 가을 성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다음 주 분양시장에서는 전세난을 해소할 수 있는 임대물량이 경기, 충남, 경남에서 25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30일 닥터아파트,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9월 첫째 주(9월2일~8일) 전국에서 청약접수 예정인 아파트는 7개 단지 총 3110가구(임대 2505가구 포함)다.

견본주택은 총 6곳으로 서울에서 3곳, 대구·충남·경기에서 각각 한 곳씩 개관한다.

[ 청약접수 단지 ]
2일 동문건설은 경남 김해시 진영읍에서 '진영 동문굿모닝힐 2차' 청약을 시작한다. 전용 59~72㎡ 총 86가구로 구성됐다. 같은 날 우석건설은 세종시 2-4생활권 중심상업지구에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결합상품인 '더리치 세종의 아침'을 분양한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전용 19~27㎡ 총 156가구로 구성됐다.

3일에는 포스코A&C가 경북 포항시 북구 득량동에서 '양학 도뮤토'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전용 84~208㎡ 총 363가구 규모로, 분양가는 84㎡가 2억1200만원, 132㎡는 2억7850만원, 133㎡ 2억7850만원, 139㎡ 3억7200만원, 154㎡ 3억2500만원, 143㎡ 3억8200만원, 207㎡ 5억2200만원, 208㎡ 5억2300만원 선이다.

6일에는 경기 남양주시 별내택지개발지구 A5-1블록, A12-1블록에서 국민임대주택 총 1638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국민임대는 공공임대와 달리 입주자에게 분양 전환되지 않는다.

A5-1블록은 전용 26~52㎡ 총 886가구 규모로, 보증금 및 월 임대료는 26㎡가 1300만원에 14만원, 36㎡는 1800만원에 18만5000원, 46㎡ 3300만원에 26만원, 51㎡ 4000만원에 31만원이다.

A12-1블록은 전용 36~52㎡ 총 752가구 규모로, 보증금 및 월 임대료는 36㎡가 1810만원에 20만5000원, 46㎡는 3400만원에 27만원, 51㎡ 4300만원에 31만원이다.

한편 청약저축 가입자들에게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서울 마곡지구 1~7, 14, 15단지 공공분양물량(2854가구)은 9월9일부터 청약접수가 시작될 예정이다.

[ 견본주택 개관 단지 ]
이번 주 견본주택 개관 단지는 6곳이다.

6일에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57번지 일대 잠원대림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잠원'을,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C1-3블록에 공급하는 '위례 아이파크 1차' 견본주택을, SH공사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1~7, 14, 15단지에 공급하는 분양주택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같은 날 울트라건설과 원건설도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A31블록에 공급하는 '광교 참누리'와 대구 달성군 현풍면 대구테크노폴리스 A18블록에 공급하는 '힐데스하임'의 견본주택 문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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