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 단비' 입주단지] 2만3천 삼성 연구원 업고 개발호재 맞이
['전세난 단비' 입주단지] 2만3천 삼성 연구원 업고 개발호재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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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삼성물산
삼성물산, 래미안 영통 마크원

[서울파이낸스 부동산팀] 삼성물산이 2011년 분양한 '래미안 영통 마크원'이 오는 11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신동도시개발지구 30블록에 위치하는 '래미안 영통 마크원'은 1단지가 지하 2층~지상 23층, 5개동, 전용 84~97㎡ 367가구이며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동, 전용 84~115㎡ 963가구 등 총 133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총 2만3000여명이 상주하는 글로벌 연구개발센터 삼성디지털시티가 바로 붙어있어 이 곳 종사자들을 배후수요로 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디지털시티에는 2001년 5000여명 규모의 정보통신연구소(R3)가, 2005년 8000여명 규모의 디지털연구소(R4)가, 지난 5월에는 1만여명 규모의 삼성연구소(R5)가 각각 들어서 직주근접형 단지로 각광받고 있다.

게다가 오는 10월에는 첨단전자소재연구소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삼성전자, 삼성SDI, 제일모직, 삼성정밀화학, 삼성코닝정밀소재 등 5개 계열사의 핵심 연구진이 상주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말 분당선 연장선 망포역(방죽역)이 개통돼 강남 접근성이 좋아진데다 올 연말 매탄역까지 개통될 경우 더블 역세권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망포역은 직선거리로 1㎞가량 떨어져 있으며 매탄역은 500~600m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 용인~서울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수원IC가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 진출입이 편리하다.

또한 최근 단지 옆으로 이마트가 상업용 부지 1만6728㎡ 규모를 623억원에 낙찰받았다. 이 용지는 백화점이나 쇼핑센터 등 대형판매시설 용도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를 포함한 쇼핑시설 또는 신세계그룹 차원에서 중형 규모의 백화점을 건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일부 잔여가구에 대한 막바지 분양 중이다. 현재 계약금 5%, 중도금 이자후불제를 실시해 수요자들의 초기 부담을 낮췄다. 현장에 마련된 분양홍보관에서 예약방문제로 진행되고 있다. (031-239-3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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