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진행
유통업계,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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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러리아백화점 산지직송 장수 대왕 사과 세트. 사진=갤러리아백화점.

[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대형 유통사들이 추석을 앞두고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돌입하고 있다.

12일 롯데마트는 다음달 4일까지 전국 104개 점포와 롯데마트몰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사전 예약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1차로 사전 예약판매하는 품목은 총 66종으로, 한우, 배, 굴비 등 신선식품 15종과 커피, 햄, 포도씨유 등 가공식품 29종, 샴푸와 치약 등 일상용품 14종에 롯데마트몰 전용 상품 6종이다. 롯데마트 측은 이후 예약 품목을 100여 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며, 예약 주문한 선물세트는 9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는 천일염 참굴비 세트 2호(굴비 10마리/1.2kg)를 11만8000원에, 씨제이 특선S-1호를 5만1800원에, 맥심 커피세트 77호를 1만8000원에 판매한다.

사전예약 품목은 상품에 따라 △롯데 △신한 △KB국민 △삼성 △하나SK △외환카드로 예약 구매시 최대 30% 할인 혜택을, △롯데 △비씨 △신한 △KB국민 △삼성카드로 50만원 이상 결제시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해당 품목에 한해 특정 갯수 구매시 한 세트를 더 증정하는 행사도 동시 진행한다.

롯데마트몰 전용상품의 경우는 롯데마트몰 마일리지를 최대 5% 추가 적립해주며, 모바일을 통해 롯데,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추가로 5%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에서는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전 점에서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가 진행된다. 예약구매시 선물세트 별 최대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올 추석 선물세트는 △산지직송 선물세트 △바이 스몰(Buy Small) 세트 등의 콘셉트로 판매될 예정이다.

산지직송 선물세트는 담당 바이어가 전국 산지를 돌며 선별한 최상품으로 구성돼 한정판매될 예정이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홍천 고랭지 황금더덕 세트(18개·12만원) △장수 대왕 사과 세트(9입·17만원) △제주 생물 갈치 세트(갈치2미·25만원) 등이 있다.

1~2인 가구를 겨냥한 바이 스몰 세트는 프랑스 샹달프 잼으로 구성된 굿모닝 선물세트(2만6200원)와 와인앤치즈 선물 세트(3만5900원)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갤러리아백화점은 온라인몰에서 '갤러리아 추석 선물세트 인터넷 주문 서비스'를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운영하고, 기간 중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선물 세트를 증정한다. 온라인 할인쿠폰 증정, 덤 선물 증정 등의 이벤트도 선보이며, 선물세트 배송 전 상담원에게 교환 의사를 밝히면 동일한 금액대의 상품권으로 교환해주기도 한다.

AK플라자 구로본점과 분당점은 12일, 나머지 점포는 15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예약기간에 구매할 경우 10% 할인과 우선 배송 혜택을 준다.

정재우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지난해보다 빨라진 추석에 대비해 유통업계가 할인 및 마일리지 적립 등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있다"며 "명절에 임박해서 급하게 구매하는 것보다 미리 준비할 때 더 큰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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