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 카페 사업 사회적기업 전환 본격화
한화갤러리아, 카페 사업 사회적기업 전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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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화갤러리아.

[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한화갤러리아는 자사가 운영 중인 델리 카페 '빈스앤베리즈'를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하기로 하고, 올 하반기 중 법인 분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지난 3월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빈스앤베리즈의 사회적 기업 전환을 선언한 바 있으며, 연내에 법인 분할을 할 계획이다.

한화갤러리아는 빈스앤베리즈의 독립법인 설립 전부터 취약계층 고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한부모 여성가장 2명이 바리스타 교육을 수료 후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또 이달 중 취약계층 20명을 추가 고용하기 위한 면접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이날부터는 빈스앤베리즈의 '찾아가는 채용설명회'를 열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채용설명회에서는 전문 바리스타와 함께 커피를 만들고 시음도 해보는 커피 강좌부터 직무 체험, 회사 및 직무 소개, 질의응답 시간을 갖게 된다.

빈스앤베리즈의 찾아가는 채용설명회는 이날 서울시 교육청 취업지원센터를 시작으로 19일 경복고등학교, 23일 마포구 성산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진행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현재 빈스앤베리즈의 사회적기업으로써의 비전 실현을 위한 최상의 경영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며 "빈스앤베리즈가 성공적인 사회적기업 모델을 제시해 앞으로 더 많은 사회적 취약계층에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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