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다문화가정 초청 독도·울릉도 탐방행사
한국거래소, 다문화가정 초청 독도·울릉도 탐방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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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무 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 왼쪽부터 하윤수 한국해양대학교 기획처장, 강기원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장(KRX국민행복재단 운영위원장) 사진 = 한국거래소

[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한국거래소(KRX) 국민행복재단과 한국해양대학교가 광복절을 맞아 부산지역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독도와 울릉도 탐방행사를 개최한다.

25일 거래소는 KRX국민행복재단과 한국해양대학교가 '한국사랑-국토사랑 다문화가정의 독도․울릉도 탐방행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사랑-국토사랑 다문화가정의 독도․울릉도 탐방행사'는 거래소 국민행복재단과 한국해양대학교가 광복절을 맞아 오는 8월14일부터 2박3일간 부산지역 다문화가정 40가족(160명)을 초청해 독도와 울릉도를 탐방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우리나라 영토인 독사의 뎔사적 가치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자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제공하는 대형 실습선(한바다호)을 이용하게 되며, 교육전문기관인 대교의 독도사랑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독도의 이해 및 해양의 중요성'에 대한 특강을 비롯해 독도박물관 및 독도전망대 견학, 독도사랑 플래시몹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 마지막날에는 모든 참가자에게 '독도명예시민증'을 발급한다.

오는 31일까지 재단 및 대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강기원 운영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이 독도의 아름다움을 직접 보고 느끼며, 나라사랑의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독도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여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일체감을 가지고 우리 지역사회에 신속히 적응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RX국민행복재단은 2010년 이후 매년 다문화 가족사랑캠프'KRX와 함께 하는 I♡KOREA'를 개최해 안정적인 국내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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