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포스코건설이 '송도 더샵 마스터뷰' 견본주택에서 김종구 작가의 '쇳가루 풍경 展'을 내달 30일까지 연다.
22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지난 19일 열린 '쇳가루 풍경 展' 오픈식에는 김종구 작가가 직접 작품을 만드는 시연을 보였으며 관람객들에게 작품 설명도 진행했다. 이날 김 작가는 먹과 붓 대신 쇳가루를 바닥에 뿌려 만든 작품을 바닥에 설치된 카메라로 찍고, 프로젝트를 통해 스크린에 비춰 신비한 풍경을 연출했다.
김 작가는 쇳가루를 재료로 '디지털 산수화', '쇳가루 수묵화'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있는 작가다. 먹과 붓 대신에 쇳가루를 활용, 산수라는 전통적인 소재를 그려내면서 주목받고 있다.
권순기 분양소장은 "평소에 접하기 힘들었던 예술 작가의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견본주택 내에 별도의 갤러리 공간을 만들어 유명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견본주택이 지역민들의 문화공간, 힐링센터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IBD) F21블록 일원에 입지하는 '송도 더샵 마스터뷰'는 지하 2층, 지상 25~34층, 17개동, 전용 72~196㎡, 8개 타입 총 1861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현재 일부 잔여물량을 분양 중이다.
3.3㎡당 분양가는 85㎡ 이하가 1193만~1222만원, 85㎡ 초과 주택은 1200만~1400만원 후반대까지 책정됐다. 입주는 2015년 8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잭니클라우스 골프장 정문 인근에 마련됐다. (032-816-55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