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캘린더: 전세] 폭우에도 상승폭 '확대'
[부동산 캘린더: 전세] 폭우에도 상승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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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부동산써브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일주일 내내 폭우가 이어지는 가운데도 전셋집을 찾는 사람이 꾸준히 나왔다. 하지만 물건 부족으로 상승폭이 커졌다. 일부 지역은 대기 수요가 있을 정도로 문의가 많지만 전셋집 찾기는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다.

19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7월3주(7월12일~18일)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경기가 0.04%, 인천은 0.03%, 서울·신도시는 0.02% 올랐다.

서울은 0.02% 상승했다. 영등포구(0.06%), 송파구·강동구·강남구·서대문구(0.05%), 마포구·광진구·노원구(0.04%) 등이 올랐다.

영등포구는 대기 손님이 있을 정도로 문의가 많지만 물건이 없다. 당산동4가 현대2차 109㎡가 1000만원 오른 2억1000만~2억3000만원 선, 양평동2가 삼성래미안 82㎡도 1000만원 오른 2억~2억2000만원 선이다.

서대문구는 중소형 아파트 수요가 꾸준하지만 물건이 귀해 오름세다. 북가좌동 한양 89㎡가 500만원 오른 1억4000만~1억6000만원 선, 현대 94㎡도 500만원 오른 1억4000만~1억6000만원 선이다.

노원구는 찾는 사람이 간혹 있지만 전셋집이 부족하다. 상계동 은빛1단지 68㎡가 500만원 오른 1억2750만~1억4000만원 선, 월계동 그랑빌 98㎡도 500만원 오른 2억~2억3000만원 선이다.

경기는 0.04% 올랐다. 남양주시·광명시(0.07%), 안산시·수원시·구리시·고양시(0.06%), 화성시·파주시(0.05%), 의왕시(0.04%)가 상승했다.

광명시는 세입자 문의가 꾸준하지만 전셋집은 부족하다. 물건이 없어 거래가 어려울 정도다. 광명동 중앙하이츠1차 73㎡가 500만원 오른 1억3000만~1억4000만원 선, 상우2차 95㎡도 500만원 오른 1억4000만~1억6300만원 선이다.

신도시는 0.02% 상승했다. 산본(0.06%), 일산(0.05%), 중동(0.01%)이 올랐다. 산본도 전셋집이 귀하다. 물건은 나오는 대로 바로 거래로 이어진다. 금정동 다산주공3단지 83㎡가 500만원 오른 1억6000만~1억7000만원 선, 산본동 동백우성 165㎡는 1000만원 오른 2억~2억5000만원 선이다.

인천은 0.03% 올랐다. 부평구(0.06%), 남동구(0.05%), 남구(0.04%), 서구(0.01%)가 상승했다. 남동구 역시 전셋집이 부족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물건은 나오면 바로 거래된다. 구월동 동아 107㎡가 500만원 오른 1억2000만~1억3000만원 선, 팬더 102㎡도 500만원 오른 1억3000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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