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9일 '마곡산단 3차' 일반분양
서울시, 19일 '마곡산단 3차' 일반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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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서울시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서울시가 19일부터 강서구 마곡·가양동 일대에 조성 중인 마곡산업단지 제3차 일반분양을 실시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체 산업시설용지 72만8402㎡ 중 51개 획지 14만856㎡가 조성원가에 공급된다. 이는 그간의 입주의향조사, 온라인 입주상담 및 기업유치 활동 등으로 수집된 수요를 반영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해당 부지는 최소 799㎡에서 최대 7414㎡까지,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면적도 고르게 분포됐다.

입주업종은 IT(정보기술), BT(바이오기술), GT(녹색기술), NT(나노기술) 분야의 25개 업종으로, 입주기업은 주차장, 기계실을 제외한 연면적의 50% 이상을 연구시설 면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입주대상 업종 이외의 업종도 산업의 융·복합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마곡산단 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입주가 가능하다. 사업계획서 접수는 8월30일 18시까지 시청 서소문별관 12층 마곡사업담당관에게 직접 제출해야 한다.

사업계획서 작성 관련 문의는 시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 받을 수 있으며 마곡산업관에 개설된 원스톱 지원센터(1644-7899)를 통해 입주관련 문의를 할 수도 있다. 표준사업계획서 양식과 입주·분양안내서 등은 홈페이지(http://citybuild.seoul.go.kr/magok)에 게시됐다.

서노원 시 마곡사업추진단장은 "LG와 코오롱의 입주로 지난 1·2차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돼 기업들의 마곡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다"며 "이번 3차 분양에서도 많은 우수기업들의 입주신청을 통해 마곡산단에 대한 기대가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17일 마곡지구 조기 활성화를 위해 △교통인프라 개선 △사회복지문화 인프라 확충 △주민건의사항 반영 △입주기업과 수요기관의 요구사항 등 수요자 중심의 토지이용계획 변경 등을 골자로 하는 마곡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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