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ITY 오산' 19일 견본주택 개관
'e-CITY 오산' 19일 견본주택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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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ITY 오산' 투시도(자료=오산세마지역주택조합)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오산세마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e-CITY 오산(가칭)'이 오는 19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경기 오산시 지곶동 427번지 일원에 위치하는 'e-CITY 오산'은 지하 2층, 지상 14~23층, 전용 59·84㎡ 총 1950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구성된다. 파라다이스글로벌 외 1군 메이저건설사 공동시공 예정이다.

지역주택조합이란 일정 지역 내 무주택자나 전용 60㎡ 이하 소형주택 소유자들이 살 집을 짓기 위해 구성한 주택조합으로, 조합원이 토지주이기 때문에 마케팅 등 각종 원가가 절감돼 분양가가 저렴하고 사업성이 좋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특성상 청약통장이 필요 없어 무제한 전매가 가능해 투자 상품으로도 선호된다.

특히 지역주택조합원의 거주요건을 완화하는 주택법 개정안이 지난달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동일 시·군 거주자'로 제한됐던 조합원 가입조건이 이달 중순부터는 광역시·도까지로 확대되면서 조합과 건설사의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조합원 모집이 완료된 후 토지계약이 이뤄지던 기존 지역주택조합사업과는 달리 사업부지의 토지계약을 이미 완료된 상태라 사업의 안정성이 높고 추가 분담금 발생이 없는데다 사업 속도도 빠르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이 단지는 1950가구의 대단지로 오산시에서는 단일단지로는 최대 규모다. 이는 미니신도시급 규모로, 향후 입주 시 자연스럽게 인근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 잡을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지곶동 일대는 뷰티코스메틱밸리가 조성된 오산 가장산업단지와 접하고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또 세교신도시와 동탄신도시도 인접해 신도시의 최신 주거 인프라를 향유할 수 있다.

주거편의성도 뛰어나다. 인근으로 초·중·고가 위치하며 단지 내 초등학교와 함께 대형 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으로,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단지 내 녹지율이 40%가 넘으며 서랑저수지, 물향기수목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갖췄다.

서울과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서울~수원, 천안을 잇는 수도권 전철 세마역과 오산대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북오산IC, 오산IC를 이용해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오산과 강남을 연결하는 광역버스와 동탄·화성고속화도로,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전국으로의 이동이 편리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자랑한다.

분양가는 3.3㎡당 최저 500만원대부터 저렴하게 책정됐다. 최근 입주 중인 인근 세교신도시 아파트 시세가 3.3㎡당 800만원을 넘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책정된 분양가가 오산시에서는 다시 볼 수 없을 정도로 파격적이라는 평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평택시 진위면 갈곶리 239-1번지에 마련됐으며 현재 견본주택에서 사전청약 접수를 받고 있다. (031-377-3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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