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브라질석유공사(Petrobras), 이란국영석유회사(NIOC) 등 석유산업 관련 국영기업들을 위주로 6개 국가에서 9개 기관이 참가한다.
이들 국가는 최근 고유가와 함께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대규모 프로젝트를 발주하고 있는 대표적인 산유국들이다.
이번 행사는 해외 발주처들이 한국의 플랜트 산업 현황을 직접 파악할 수 있도록 ▲한국 경제 및 산업 현황 소개 ▲수출입은행 금융제도 및 지원사례 안내 ▲우리 기업의 기술경쟁력 설명 ▲우리 기업과 해외발주처의 직접 교류 기회 제공 ▲우리나라 대표 산업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해외 플랜트 시장에서 우리나라와 경쟁 관계에 있는 일본 미국 등 선진국들은 이미 자국 기관을 통해 오래전부터 이러한 국제마케팅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한국의 플랜트 산업에 대한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외국의 주요 발주처들과 장기협력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해외 수주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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