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가 상반기 국내 스토리지 시장 점유율 22.3%를 달성하며, 국내 스토리지 2위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시장조사기관 IDC 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3년과 2004년에 이어 2005년 상반기에도 한국HP가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HP는 시장 확대 요인으로 SMB시장 공략 강화와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강화를 위한 투자 강화로 대형 스토리지 판매가 호조를 띈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또한 외장형 스토리지 및 유닉스 스토리지, x86서버 스토리지 시장에서의 약진과 함께 ILM 시장 공략 강화, HP 스토리지웍스 및 EVA의 수익증가, 스토리지 전문 판매채널(SSP) 강화 등을 통해 한국HP는 스토리지 사업자로서의 기반을 공고히 하게 됐다.

한국HP는 전체 스토리지 시장 중 외장형 스토리지 부분에서 약진이 두드러져, 경쟁업체인 한국EMC와 HDS코리아를 맹추격 해, 2005년 상반기 전체 외장형 스토리지 시장에서 2위를 달성했다.

한국HP 서버 및 스토리지(ISS) 사업부를 총괄하는 전인호 상무는 “국내 스토리지 시장에서 “하반기에는 더욱 박차를 가해 2년안에 1위를 차지하겠다는 HP의 목표에 다가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