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제약, '클로자릴' 독점 공급판매 계약 체결
환인제약, '클로자릴' 독점 공급판매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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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환인제약은 지난 13일 한국노바티스와 조현병(정신분열증) 치료제인 클로자릴(성분명 Clozapine)에 대한 독점 공급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환인제약은 오는 7월 1일부터 클로자릴에 대한 본격적인 마케팅 및 판매에 돌입하게 된다.

클로자릴은 최초로 개발된 비정형 조현병 치료제로, 약제내성 조현병 환자 또는 심한 추체외로계 부작용(EPS, Extrapyramidal Syndrome)을 일으키는 환자에게 사용되며, 자살행동 위험이 있는 조현병 또는 분열정동 장애 환자의 자살행동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치료제다.

환인제약 관계자는 "이번에 판매하게 될 클로자릴 외에도 리페리돈(리스페리돈), 쿠에타핀(쿠에티아핀) 및 자이레핀(올라자핀) 등의 비정형 조현병 치료제와 페리돌(할리페리돌) 등 다양한 기초 정신 약물을 공급·판매하게 됐다"며 "정신신경 전문 회사로써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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