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윤정기자] 농심은 지난 13일 박준 대표이사 및 주요 협력사 대표 20명 등 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서울동작구 본사에서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심은 올해 안에 협력사에 대한 상생펀드 등 금융 지원안을 마련하고, 거래관계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기로 했다. 또 협력사들의 역량 향상을 위한 기술과 교육훈련을 지원한다.

박준 농심 대표이사는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농심은 협력사와 신뢰를 강화하고 이들의 경쟁력 제고를 지원함으로써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심은 협력사 임직원들의 전문적 지식과 소양 함양을 위해 '협력사 상생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일부터 총 47개 기업, 100여명의 임직원들이 사이버교육 과정을 이수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