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명 금감원 소보처장, 새벽 인력시장서 금융상담
오순명 금감원 소보처장, 새벽 인력시장서 금융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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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오순명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23일 남구로역 새벽 인력시장을 방문해 일용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금융상담을 실시했다.

그동안 금융사랑방버스가 업무시간에만 운영되다 보니 바쁜 생업활동으로 금융상담서비스를 받지 못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것이다.

이날 오순명 처장은 금융사랑방버스에 탑승해 직접 상담을 진행했다.

과다채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일용직 근로자들이 겪고 있는 고금리대출 및 과도한 채무문제 등을 즉석에서 상담했으며, 이들에게 적합한 국민행복기금 및 서민금융지원 금융상품을 안내했다.

또 현장에서 바로 상담이 어려운 분에게는 원하는 시간을 예약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야간상담 및 24시간 상담예약제도'를 소개했다.

오 처장은 "서민들이 금융애로를 이겨기 위해서는 서민금융지원 제도 활용과 금융상담 및 교육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금융사랑방버스를 확대 운영해 자활의지가 강한 사회적 약자들이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타 유관기관들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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