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야간개장…예매 신청 '폭주'
경복궁 야간개장…예매 신청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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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임현수기자] 경복궁 야간 개장이 22일부터 26일 동안 인터넷 예매를 통해 이뤄진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신청자 폭주로 해당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22일 문화재청은 22일부터 5일간 오후 6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경복궁 야간개장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관람료는 주간과 동일한 3000원이며 장애인, 국가유공자, 만 18세 이하 청소년, 65세 이상 노인 등에게는 무료로 개방된다. 입장 가능시간은 오후 9시까지이다.

문화재청은 특히 관람권 구입을 위해 길게 줄을 서야했던 기존의 불편을 덜기 위해 '인터넷 예매제'를 시행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관람을 원하는 이들은 경복궁 홈페이지(www.royalpalace.go.kr)를 통해 예매한 후 관람권을 출력한 후 제출하면 대기시간 없이 입장할 수 있다. 예매는 관람 당일 오후 2시 30분까지다.

소식이 전해지자 경복궁 홈페이지는 예매를 신청하려는 네티즌들의 방문 폭증으로 인해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안내 전화도 연결이 되지 않고 있다.

경복궁 관계자는 "연인과 함께 오려는 젊은 사람들의 문의가 많다"며 "복구에 총력을 다할 것이며 복구가 어렵다면 현장 판매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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