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2535 위한 '엠리미티드' 론칭…"연매출 300억원 목표"
밀레, 2535 위한 '엠리미티드' 론칭…"연매출 300억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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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열린 '엠리미티드' 론칭쇼에서 모델들이 2013 FW 시즌 신제품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이윤정기자] 밀레가 새로운 아웃도어 브랜드 '엠리미티드(M-Limited)'를 론칭해 2535세대 공략에 나섰다.

밀레는 기존에 도심형 아웃도어 라인으로 전개해오던 '엠리미티드'를 젊은 층의 니즈와 호응에 힘입어 단독 론칭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밀레는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엠리미티드의 단독 브랜드론칭쇼를 열고 2013 F/W 신제품을 선보였다.

엠리미티드는 92년 역사의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그대로 흡수하되, 감각적인 디자인과 색상으로 차별화를 시도할 방침이다. 다양한 그래픽 플레이를 통한 프린트, 계절 간 크로스 코디를 염두에 둔 디자인이 특징이다.

엠리미티드는 기능성이 강조된 '마운틴 아웃도어'와 일상복 활용에 무게를 둔 '어반 아웃도어' 두 가지 라인을 각각 6:4의 비율로 전개한다.

가격은 재킷류 10만원 초반에서 20만원, 티셔츠류는 3만원대 후반에서 10만원대 후반으로 책정됐다. 팬츠는 8만원대 후반에서 10만원대 후반이다.

이날 행사에서 박용학 마케팅 본부장은 "엠리미티드는 오직 등산복으로만 활용 가능한 아웃도어웨어를 구입하기는 망설여하는 젊은이들을 위한 도심형 아웃도어"라며 "'메트로 아웃도어'라는 신규 카테고리를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본부장은 "엠리미티드의 론칭은 단순한 제품의 확장이 아닌 브랜드의 확장"이라며 "소재·안감·가격 전략·디자인의 차별화를 통해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엠리미티드는 론칭과 동시에 유통망을 적극 확대해 올해 300억원 매출을 목표로 단독매장 60개와 샵인샵 형태 매장 130개 총 190여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론칭쇼에는 엄홍길 밀레 기술고문을 비롯해 전속모델 JYJ, 문채원, 이천희, 박은지, 홍수아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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