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證, 종합재산신탁 플랫폼 개발
우리투자證, 종합재산신탁 플랫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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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우리투자증권은 금전, 부동산, 동산 등 신탁가능한 모든 자산을 하나의 신탁계좌로 관리할 수 있는 종합재산신탁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종합재산신탁은 금전뿐만 아니라 기존 금융계좌에서 관리가 어려웠던 부동산이나, 미술품 등 동산, 특허권과 같은 무형자산 등 거의 모든 자산을 신탁할 수 있다. 기존에는 각각의 자산 별로 계약을 맺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에서는 하나의 계좌에서 모든 자산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우리투자증권이 약 1년여 년에 걸쳐 개발한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고객들은 각 자산에서 나오는 현금흐름을 하나의 종합재산신탁 계좌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 각 자산에 맞는 다양한 전문가를 통해 보다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현재는 종합재산신탁은 법인 위주로 계약을 하고 있으나, 이번 플랫폼 개발을 통해 고액 개인 자산가로까지 범위를 넓혀 나갈 전망이다.

권순호 우리투자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금융투자상품 위주의 자산관리를 넘어 부동산, 미술품, 특허권 등 가문의 자산을 종합해 안전하게 관리해주는 금융 집사의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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