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개성공단 특별재난지역 선포 내부 검토"
정부 "개성공단 특별재난지역 선포 내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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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임현수기자] 정부가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요청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한 검토작업에 들어갔다.

24일 통일부 등에 따르면, 안전행정부가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요구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관련해 내부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함께 금융권을 통한 긴급 유동성을 지원과 대출 상환 기한 연장, 세금과 공과금 유예 등 다양한 지원책도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개성공단기업협회는 정부에 조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하고, 북한 측에는 현지에 남아있는 직원들을 대신해 업체 대표들이 개성공단에 체류하겠다며 통행을 승인해달라고 촉구했다.

개성공단에는 현재 1백80명의 우리 국민이 남아있으며 이 가운데 24일 4명이 추가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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