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때 우산되는 금융] 신한금융그룹, "더없이 中요하고 小중한 고객"
[비올때 우산되는 금융] 신한금융그룹, "더없이 中요하고 小중한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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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은행팀] 신한금융지주는 최근 서민금융, 중소기업, 금융소비자 보호, 사회공헌을 4대 핵심의제로 선정해 신한은행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사회책임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

이와 함께 위원회 산하 4대 핵심의제별 부행장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설치해 사회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서진원 사회책임경영위원장은 1차 안건으로 중소기업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신한은행에게 중소기업이란 국가경제에 더없이 중요하고 소중한 고객"이라고 말했다.

사회책임경영위원회는 기업성장 단계별 지원강화 및 일시적으로 어려움에 빠진 기업에 대한 회생지원 강화를 2대 핵심전략으로 삼고 5대 중점 추진과제로 △성장기업 집중육성 △창업 및 전략적 선제지원 △글로벌화 지원 △기업고객 컨설팅 확대 △유동성·회생 지원을 꼽았다.

이에 따라 기술혁신형 우수기업을 위한 'R&D 우수기업대출(가칭)'과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을 위한 '새희망 일자리 만들기 대출(가칭)', 중소기업의 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장기시설자금대출' 등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전략적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또한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를 위해 '중소기업 힐링 특별프로그램'을 신설, 대출이자유예 및 연체이자 감면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재활을 지원한다.

특히 대표가 장애인 또는 여성인 기업과 특허 등 독점기술을 지닌 기업, 거래업체 파산으로 재무상황이 악화된 기업 등이 보유한 2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대상으로 금리를 인하했다.

기업정상화를 위해 연체이자 일부를 감면해주는 '연체이자 감면 지원 프로그램'과 담보 부동산 매각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위한 '상환조건부 대출이자 유예 지원 프로그램'에도 2000억원을 지원한다.

더불어 대출 만기를 앞둔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기위해 거치기간 12개월 이내, 최장 60개월 원금분할 상환으로 대출 상환방식을 변경해주는 '장기분할상환 프로그램'도 함께 시행한다.

신한지주는 중소기업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약 1300여개 중소기업들이 금융부담 완화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한지주는 사회책임경영위원회를 통해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산업단지 및 (준)공업지역 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최근 ‘팩토리원 대출’도 출시했다.

총 1조원 규모로 지원될 예정인 이 상품은 산업단지 및 (준)공업지역에 공장, 아파트형 공장, 공장용지 등을 보유하고 담보를 제공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한도는 담보제공 부동산 감정가격의 최대 80%까지다.

자금용도는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 모두 가능하며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이자부담 완화를 위해 특정 조건 없이 운전자금의 경우 최대 3년 간 연 0.5%, 시설자금 최대 5년 간 연 0.5% 특별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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