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우리은행은 사무계약직으로 근무중인 직원 443명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환대상자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채용된 우리창구전담 및 사무지원, CS(Customer Satisfaction)업무를 담당하는 사무계약직군 직원 443명으로서 정규직 전환 후 개인금융 서비스직군 및 사무지원직군, CS직군으로 각각 근무하게 된다.
특히 대상자 중에는 2011년 및 지난해 채용돼 근무중인 특성화고 출신 285명과 지난해 장애인 특별채용으로 선발한 15명도 포함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2007년 3076명의 계약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이후 비정규직 비율을 꾸준히 줄여왔다"며 "향후 선발하는 모든 직원도 정규직으로 채용해 고용불안 해소를 통해 직무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달 채용설명회를 통해 선발중인 특성화고 10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후 특별전형으로 선발한 장애인 직원 5명도 정규직으로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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