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현대산업개발이 임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금연 캠페인을 강화한다.

28일 현대산업개발은 직간접 흡연으로부터 임직원 본인은 물론, 직장 동료와 가족들의 건강을 지키고 임직원들의 자기관리능력 또한 높여간다는 취지로, 지난해 8월 실시한 1차 금연 캠페인에 이어 강제력을 한층 높인 2차 캠페인을 내달 시작한다고 밝혔다.

금연클리닉 운영 등 자발적 금연을 장려했던 1차와 달리 이번 캠페인은 인사 불이익 등으로 임직원들의 경각심을 높여 보다 적극적으로 임직원들의 금연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캠페인의 성공을 위해 금연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가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벌여 금연성공률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강제력도 강화해 금연에 실패하거나 흡연을 계속하는 임직원에 대해서는 현재 전액 지원되던 건강검진비용을 50%로 줄일 예정이며 인사평가에서도 감점제를 시행키로 했다.

이번 캠페인을 주관하는 김희방 인재개발팀장은 "개인 및 조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임직원들의 건상과 자기관리능력이 중요하다"며 "금연성공을 위한 지원과 규제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금연성공률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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