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청년창업재단, 글로벌 창조산업 페스티벌 참가
은행권청년창업재단, 글로벌 창조산업 페스티벌 참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SXSW' 현장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 7개사를 이끌고 오는 14일까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글로벌 창조산업 페스티벌 'SXSW 2013'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SXSW는 음악, 영화, 게임 등 각종 문화 콘텐츠와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을 아우르는 창조산업 박람회다. 세계 각지에서 매년 30만여명이 참가하며 트위터, 포스퀘어, 핀터레스트 등 세계적 서비스들이 SXSW를 통해 성장했다.

재단은 지난해 11월 101개 한국관 참여 응모업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영어 프레젠테이션, 면접심사를 통해 그레이삭스, VCNC, 센텐스 등 7개 업체를 선정하고 SXSW 주요 행사인 '트레이드 쇼'에 한국 최초로 국가 공동관을 설치했다.

이나리 재단 기업가정신센터장은 "창조경제의 핵심 동력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국제 감각, 신기술로 무장한 청년들의 창업"이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활성화에 기여하고 참가기업들의 성공적 해외진출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은행연합회 20개 사원기관이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설립한 비영리재단이다. 재단은 2030세대 창업자 및 청년 기업가에 대한 '청년드림대출'로 올해 1월까지 약 700억 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해 왔다.

재단은 오는 27일 서울 역삼동 기업가정신센터(가칭) 개관식에서 SXSW 참가 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