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28일 3차 동시분양 '스타트'
동탄2신도시, 28일 3차 동시분양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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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단지 총 6207가구 분양
평면 다양화로 어필…올 수도권 분양시장 '바로미터'

▲ '동탄2신도시 3차 동시분양' 블록도
[서울파이낸스 성재용·이윤정기자] "동탄2신도시 분양 중 최대 규모의 분양인데다 북동탄에 얼마 남지 않은 물량으로 희소성이 더해졌습니다. 완벽한 자족도시이자 수도권 남부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종석 신안그룹 이사)

14일 동탄2신도시 3차 동시분양 협의체는 미디어간담회를 통해 7개 업체 총 6207가구가 공급되는 3차 동시분양이 오는 28일 시작된다고 밝혔다. 참여업체는 롯데건설, 대우건설, 호반건설, 신안, 대원, EG건설, 동보주택건설 등이다.

이번 동시분양은 앞서 닥터아파트가 선정한 '올 상반기 유망 수도권 아파트' 1, 2위를 비롯해 10위 내에 총 3개 단지가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분양시장 최대 관심사로 꼽힌다.

특히 올해는 지난 몇 년간 하락세를 걸었던 수도권 분양시장에 10만여가구가 넘는 물량이 대거 포진되며 부동산 상승세에 대한 기대감이 만연한 가운데 이번 3차 동시분양이 그 바로미터가 될 것이란 분석이 쏟아지고 있어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분양에서는 앞선 1, 2차 동시분양과 달리 소·중·대형 아파트가 골고루 섞여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다. 앞선 분양에서 드물었던 전용 59㎡ 물량이 1600여가구로 늘어났으며 선호도 높은 전용 84㎡는 물론 전용 98~241㎡의 중대형 아파트도 공급된다. 또 업체마다 수요자를 사로잡기 위한 특화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라 그 폭이 더 넓어 졌다는 평이다.

아울러 리베라C.C 북측으로 판교 테크노밸리의 2배에 달하는 동탄 테크노밸리가 조성 중인데다 광역환승센터와 시범단지가 집중돼 있고 동탄1신도시와 접해있어 1신도시의 '갈아타기' 수요층의 유입이 예상된다.

협의체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는 지난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1, 2차 분양에서 높은 청약률을 보였다"며 "이번 3차 분양에서도 리베라C.C를 중심으로 최적의 인구·녹지비율을 갖춰 분양시장 최대 관심사로 꼽히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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