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설 용돈 적정수준은 13만9천원"
"부모님 설 용돈 적정수준은 13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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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민경기자] 부모님 설 용돈 적정수준은 평균 14만원 정도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KBS 1라디오 '성공예감 김방희입니다'가 여론조사기관 월드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리서치를 실시한 결과, 기혼자들이 생각하는 부모님 설 용돈의 적정수준은 평균 13만9000원 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부모님 용돈 수준은 본가와 시가, 처가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본가 기준으로는 평균 15만원, 시가 12만원, 처가 14만원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2명 중 1명은 올해 명절에 부모님께 드릴 용돈이 지난해 설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줄어들 것(24%)이라는 전망이 늘어날 것(16%)이라는 전망보다 많았다.

한편 세뱃돈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43%가 '초중고에 다니는 자녀나 조카까지'라고 응답했다. 

'자녀의 세뱃돈 관리는 어떻게 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자녀가 알아서 쓰도록 놔둔다'(40%)는 의견이 가장 우세했다.  다음으로 '자녀 이름으로 대신 맡아서 관리(30%)', '자녀가 관리할 수 없어 내가 쓴다(22%)' '자녀에게 받아서 필요한 것을 대신 구매(8%)' 등이 그 뒤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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