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후원, '희망가게' 상반기 창업주 모집
아모레퍼시픽 후원, '희망가게' 상반기 창업주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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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민경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을 위한 창업 지원 마이크로 크레디트 사업인 '희망가게'의 상반기 모집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희망가게'는 아름다운 재단이 운영하고, 아모레퍼시픽의 후원을 바탕으로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의 창업을 도와 자활과 자립을 통한 빈곤탈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 상반기에는 구미, 포항, 김해, 양산 지역까지 지원지역을 확대해 창업 기회를 제공한다.

대상자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및 원주, 춘천, 대전(천안, 청주), 대구(구미, 포항), 부산(김해, 양산), 광주(목포)지역에서 맏자녀 기준 25세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www.beautifulfund.org)에서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담보나 보증은 필요치 않으며 신용등급도 관계없다. 단, 소득과 재산기준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되는 대상자는 최대 4천만원의 창업자금을 연리 2%, 7년 상환 조건으로 지원받게 된다.

또한, 자립을 위한 창업컨설팅, 법률, 세무, 정서지원 프로그램, 교육비 지원, 제품 지원 등 다양한 자원이 제공된다.

한편, 희망가게는 지난해 12월 말 기존 총 144개점이 오픈해 성업중이며, 불황에도 월평균 가구소득 260여만원을 보이며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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