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013년 정기인사…오너家 3남매 '승진'
대한항공 2013년 정기인사…오너家 3남매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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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조현아 부사장, 조원태 부사장, 조현민 상무.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3남매가 정기 임원 인사에서 모두 승진했다.

대한항공은 4일 2013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하고 조현아·조원태 전무, 조현민 상무보를 각각 부사장과 상무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한진그룹의 3세 경영 행보가 더욱 본격화 될 전망이다.

이번 임원 인사의 규모는 총 53명으로, 조현아 전무 및 조원태 전무는 부사장, 최준철 전무 외 5명은 전무A, 함명래 상무 외 4명은 전무, 조현민 상무보 외 24명은 상무로 승진했다. 또한 상무보 15명도 신규 선임됐다.

조현아 부사장은 미국 코넬대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해 1999년 대한항공 호텔면세사업부에 입사했다. 이후 기내식사업본부장을 거치면서 전무로 승진했다. 현재는 대한항공 기내식기판사업본부장, 호텔사업본부장, 객실승무본부장을 겸임하고 있다.

조원태 부사장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경영대학을 졸업하고 2004년 대한항공 경영전략본부 부팀장으로 입사했다. 조 부사장은 자재부 총괄팀장, 여객사업본부장 등을 거쳐 현재 경영전략본부장을 맡고 있다.

3남매 중 막내인 조현민 상무는 미국 남가주대를 졸업한 뒤 2007년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과장을 거쳐 2010년 통합커뮤니케이션실 IMC팀장을 맡았으며, 2011년 상무보로 승진했다. 현재 진에어 마케팅부 전무를 겸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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