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KDB대우증권은 4일 LG생명과학에 대해 당뇨치료신약과 백신 사업으로 2012년을 저점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나연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LG생명과학이 일본 모치다와의 바이오시밀러 공동 개발 계약과 Sanofi와의 당뇨치료제 글로벌 판권 게약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시장 추정치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며 "LG생명과확은 국내 최고의 신약 개발 역량과 생산력을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LG생명과학의 백신사업은 경쟁사들의 PZ 인증 박탈로 입찰시장에서 유리한 상황이 됐고 신약 및 바이오의약품의 해외 수출 확대를 통한 매출 비중 증가로 빠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며 "당뇨치료신약 출시 및 혼합백신 수출이 시작되는 올해 하반기부터 해외부문의 매출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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