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유릉은 지난 1899년 민족자본과 황실자본으로 우리은행 전신인 대한천일은행을 탄생시킨 고종황제와 대한천일은행 2대 행장을 지낸 영친왕의 묘소가 있는 곳으로,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다.
이순우 행장은 "현재 우리은행을 있게 한 역사적 사명을 되새겨 참 금융을 실천하는 은행의 본(本)을 다하겠다"며 "오는 2월말까지 '희망가득 이벤트'를 펴 서민금융 부담 경감과 저소득층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희망가득이벤트는 서민금융과 관련한 바꿔드림론, 우리전세론, 고금리학자금 전환대출, 희망드림적금 이용고객 500명을 추첨해 온누리전통시장상품권(2만원)을 제공한다.
또 새희망홀씨대출 신규고객에는 0.5%포인트 금리를 우대하고, 우리전세론 신규고객 인지대는 은행이 전액 부담한다.
한편 이날 영상으로 진행한 신년사에서 이 행장은 "올해 미래경쟁력 강화, 경영효율화, 성장 동력 확충으로 '희망을 실현하는 사랑받는 은행'이 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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