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사외이사 추천위원회' 구성
은행 '사외이사 추천위원회' 구성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03.1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흥銀 이사회...회장제는 안건서 빠져
최근 재경부가 은행 회장제 폐지를 권고함에 따라 회장제를 채택하고 있는 일부은행의 회장들의 거취가 주목됐으나 11일 열린 조흥은행 임시이사회에서는 회장제 폐지는 안건에 조차 상정되지 않았다.

이로써, 조흥은행 위성복 회장은 일단 임기를 채울 것이 유력해 졌다.
물론 위회장이 평소 절대로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은행매각등 중요한 시점이어서 은행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를 늘 고민하고 있다고 말해 임기중 적당한 시기에 용퇴할 가능성은 남아있다.

이에따라, 현재 회장제를 두고 있으나 아직 이사회를 열지 않은 국민은행이나 내년 4월이 임기인 외환은행 모두 이번 주총에서는 회장퇴임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흥은행 이사회에서는 지금까지 은행장이 추천하던 사외이사 추천방식을 이사회멤버들의 호선으로 구성되는 사외이사추천위원회가 맡도록 관련 규정을 변경했다. 이는 금감위의 지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2시부터 열린 이날 주총에서는 주총일자 확정, 임원 성과급제 재조정, 사외이사 선임 방식 변경등 6개 안건을 상정, 논의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