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 아이폰5 공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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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 외부에서 아이폰 5 개통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SK텔레콤과 KT가 7일 애플의 '아이폰5' 출시행사를 갖고 정식 판매에 들어갔다. 애플이 아이폰5을 처음 공개한 지 약 넉 달만이다.

양사는 아이폰5 가입자를 맞기 위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KT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올레스퀘어에서 인터넷 예약 가입자 300명과 함께 현장 개통행사, 올레 아이폰 사진전, 올레 아이폰 스타 인터뷰와 아이밴드 축하공연, 포토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이날 개통행사에서는 런던올림픽 사격 금메달 진종오 선수가 개통 카운트다운을 했고 아이폰 마니아로 알려진 유명 연예인들의 축하 영상 편지를 보냈다.

이에 앞서 SK텔레콤은 전날 오후 10시 서울시 강남구의 문화행사장에서 온라인 예약가입 신청 고객 중 150명과 이들 고객의 동반 1인 등 총 300명을 초청해 개통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유명 가수들의 공연 등을 즐기다 이날 0시부터 예약가입 신청 순으로 아이폰5를 개통했다.

양사는 모두 행사 참여자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KT는 참석자 전원에 벨킨 백팩, 충전팩, 암밴드 등을 제공했으며 SK텔레콤도 특별한 선물을 담은 기프트박스를 증정했다. 특히 각사 1호 아이폰5 정식 개통자에게는 LTE62 요금제 1년 무료 이용권을 제공했다.

KT의 아이폰5 1호 개통 가입자인 박슬기(27)씨는 "아이폰 3GS때부터 써왔는데 KT의 서비스와 품질이 마음에 들었다"며 "넉넉한 데이터량과 데이터 이월요금제, 국내 최다 와이파이 등이 좋아 KT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아이폰5 1호 개통 가입자인 안혜진(28·여)씨는 "아이폰을 사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SK텔레콤을 오래 사용한 고객으로 품질 및 서비스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 있어 SK텔레콤의 아이폰5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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