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 '아이폰5' 마케팅 경쟁 본격 돌입
SKT·KT, '아이폰5' 마케팅 경쟁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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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SK텔레콤과 KT가 애플의 '아이폰5' 개통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마케팅 경쟁에 들어간다.

SK텔레콤은 이날 오후 10시부터 7일 오전 3시까지 청담동 복합문화공간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아이폰5 개통 행사를 열고, 아이폰5 공식 출시일인 7일이 되는 순간부터 예약가입 신청순으로 아이폰5를 개통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SK텔레콤 온라인 예약가입 신청자 중 이벤트에 당첨된 150명과 이들의 동반 1인 등 총 300명이 참여한다. 첫 공식 개통자는 LTE62요금제 1년 무료 혜택을 받는다.

행사에 참여하지 않은 온라인 예약가입자들은 7일 대리점이 개점하는 시각부터 아이폰5를 개통할 수 있으며 SK텔레콤은 이들에게 7700원 상당의 나노유심을 무상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온라인 예약가입자에게 모두 아이폰5를 제공한 뒤 오프라인 예약자와 예약가입을 신청하지 않은 소비자에게 아이폰5를 판매할 예정이다.

반면 KT는 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광화문 사옥 1층 올레스퀘어에서 인터넷 예약가입자 300명을 초청해 아이폰5 출시 페스티벌을 연다.

KT는 올레 아이폰 사진전과 아이폰으로 연주하는 아이밴드 축하공연 등을 펼치고, 300명 전원에게 벨킨 백팩, 충전팩, 아이폰 케이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KT도 아이폰5 첫 공식 개통자에게 LTE62 요금제 1년 이용권을 증정한다.

한편, KT는 최근 논란이 됐던 아이폰5 택배 수령 예약가입자들에게 할부원금 10만원 할인 혜택 대신 10~15만원 상당의 악세서리 패키지 3종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는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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