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직원대상 이색 IR
기업銀 직원대상 이색 IR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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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국 지역별 순회 IR을 통해 경영전략과 업무추진 방향을 알리는 자리를 갖는다.

이번 IR은 개인고객본부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기업고객 부문에 비해 상대적 열세에 있는 소매금융 강화에 대한 직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기 위한 것이다.

기업은행은 통상 은행업무 브리핑이 딱딱한 숫자와 실적달성도 등으로 이뤄지는 것을 탈피해 어른들을 위한 동화인 자전거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IR을 진행키로 했다.

자전거 이야기는 자전거의 앞뒤 바퀴가 서로 맞물려야 잘 달릴 수 있듯 기업고객과 개인고객업무가 균형있게 발전해야 하며 본점 직원들은 바람도 넣고, 펑크도 때워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줄거리로 구성돼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내부 고객들인 직원들이 무엇보다도 기업이 경영전략과 목표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하나 형식적인 수준에 머물러 왔다며 은행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함께 느끼고 호흡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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