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사상최대 규모 임원인사···이마트·백화점 대표 교체
신세계, 사상최대 규모 임원인사···이마트·백화점 대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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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은 허인철 이마트 대표이사, 오른쪽은 김해성 경영전략실장.
[서울파이낸스 김민경기자] 신세계가 대표이사 인사를 교체하는 등 사상 최대규모로 과감한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30일 신세계그룹은 12월1일자로 사장 승진 1명, 대표이사 내정자 7명, 승진 39명, 업무위촉변경 10명 등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마트 대표이사로는 현재 경영전략실장인 허인철 사장이 내정됐다. 허사장의 이마트 대표이사 내정은 그룹 주력사인 이마트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장기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신세계 측은 밝혔다.

허 사장의 자리인 경영전략실장으로는 신세계인터네셔날 대표이사인 김해성 대표가 사장 승진과 함께 선임됐다.

백화점 대표이사는 백화점 판매본부장인 장재영 부사장으로 내정됐다. 백화점 업의 특성상 새로운 소비 트랜드 변화에 잘 부응할 수 있는 마케팅 및 판매 전문가를 발탁한 것이다.

이밖에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는 최홍성 대표(건설 레저부문 대표이사), 신세계푸드 대표는 김성환 부사장(백화점 상품본부장)이 SVN 대표 겸직과 함께 내정됐다.

신세계건설 대표는 윤기열 부사장(신세계건설 영업총괄),신세계사이먼 대표로는 강명구 상무(신세계사이먼 지원담당),신세계L&B 대표에는 김운아 상무보(이마트 HMR담당)가 내정됐다.

부사장 승진에는 이마트 이갑수 부사장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백화점 손영식 상무, 신세계인터내셔날 양춘만 상무가 부사장보로 발탁 승진했다. 이마트 이영수 상무, 신세계건설 박근용 상무도 부사장보로 승진했다.

신세계 측은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회사의 비전을 실현함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할 수 있는 인재를 엄선해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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