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인프라 제공업체 브로케이드가 실크웜 패브릭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에 EMC의 인비스타 스토리지 네트워크 가상화 솔루션을 구현한다고 1일 밝혔다.

스토리지 가상화 기능 제휴로, 브로케이드와 EMC는 기업 데이터 센터의 애플리케이션 가용성을 향상시키고 인프라를 최적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MC의 인비스타는 각 기업들이 구사하고 있는ILM(정보 수명 주기 관리) 전략에 따라 이기종 스토리지 계층간의 데이터 전송을 단순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스토리지 네트워크 기반의 가상화 솔루션이다.

EMC스토리지 인프라 소프트웨어 사업부의 토드 오세스 부사장은 브로케이드와 EMC는 여러 해 동안의 제휴관계를 통해, 기업의 데이터 센터에 장기적인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브로케이드는 EMC 인비스타가 엔터프라이즈에 적용될 수 있는 수준의 성능, 신뢰성 및 통합성을 갖추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고객이 데이터 경로에 장치를 추가하거나, SAN 환경에서 추가 장치를 관리해야 하는 복잡성을 없애는 성과를 이룩했다고 덧붙였다.

EMC 인비스타는 지난해 9월부터 파이버 채널 라우팅 서비스를 제공해 온 커넥트릭스AP-7420B를 기반으로 하면, 브로케이드 SAN 포트와 호환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 한국EMC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브로케이드는 EMC와 함께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인 EMC스토리지 라우터를 공동으로 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