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WTI 배럴당 70~100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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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트레이드증권이 15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글로벌 상품포럼을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강유진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 한석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 김종빈 이트레이드증권 리테일홀세일사업부 대표, 엘리자베스 맥킨타이어 제프리스 바쉬 금속부문 부대표, 앤드류 르보 제프리스 바쉬 에너지부문 부대표)
이트레이드證 글로벌 상품포럼

[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이 15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글로벌 상품포럼(Global Commodity Forum)'을 진행했다.

국내 원자재 업체 실무자와 금융투자기관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포럼에서는 에너지, 농산물, 비철금속, 귀금속 분야의 세계 시장분석가들과 강유진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이 발제자로 나서 2013년 시장을 전망했다.

먼저, 강 연구원은 내년 상품시장에서는 주요 소비국 중국의 경기둔화로 인한 금속수요의 감소가 예상되지만, 소비재 관련 금속이 투자연관 금속 대비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앤드류 르보 제프리스 바쉬 에너지부문 부대표는 미국의 셰일가스에 주목했다. 그는 유동성 장세에서도 미국의 셰일가스를 비롯한 대체 에너지의 적극적 개발과 중국 성장둔화, 非 OPEC국가의 생산증가로, 에너지 시장의 가격은 앞으로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북해산 브렌트유(Brent)는 배럴당 85~115달러, 서부 텍사스 원유(WTI)는 배럴당 70~100달러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농산물 시장을 전망한 한석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는 "소맥의 경우 연초 급등 후 나타난 최근 가격하락에도 달러 하락과 낮은 재고수준으로 수급이 악화 될 것이나, 옥수수와 콩의 경우 남반구 주요생산국의 생산증가 전망에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엘리자베스 맥킨타이어 제프리스 바쉬 금속부문 부대표는 내년 비철금속 및 귀금속시장을 분석했다. 그는 "주요 은행의 유동성 정책과 미국의 경기회복 등으로 수요증가가 예상된다"며 "이 경우 전기동은 7800~8300달러, 알루미늄은 2100~2200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귀금속인 금과 은은 각각 2000달러, 40달러를 예상했다.

김종빈 이트레이드증권 리테일홀세일사업부 대표는 "해외파생상품 중개업무 분야에서 시장의 선도적 위치를 확고히 다져나가고자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국내 기관 및 일반투자자에게 미국, 영국 등 주요 금융시장의 10개 해외거래소에 상장된 90여개 해외파생상품에 대한 위탁중개매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기관투자자의 해외 파생상품 거래전략 및 국내 헷징업체의 원자재 헷징 전략 제공 등 해외 비즈니스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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