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키워드림 자문형랩' 16% 수익률 달성
키움증권 '키워드림 자문형랩' 16% 수익률 달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키움증권이 판매하고 있는 온라인 최초 랩어카운트 서비스인 '키워드림 자문형랩'이 출시 후 최고 16%의 누적수익률을 달성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키움증권은 '키워드림 자문형랩' 출시 당시 VIP자산관리의 수단으로 인식되어온 랩 상품에 대한 변화를 위해 업계 최저 가입금액인 1000만원 수준으로 맞췄다. 수수료도 1.5%로 동종 랩 상품 대비 최저 수준의 보수로 문턱을 대폭 낮췄다는 평가다.

출시 4개월 후인 현재(10월26일 기준) 키워드림랩의 성과를 살펴보면 '키움 중소형성장형'이 15.53%로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2.39%)를 훨씬 웃도는 성적이다.

키움증권은 20~30개 자문사와 연계한 대형증권사들과는 달리 실력이 검증된 중소형자문사를 선별하여 고객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이 때문에 키움증권은 현재 키움자산운용, 코스모자산운용, 피데스투자자문, 에셋디자인투자자문 등 5개 유형의 자문형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민석주 키움증권 금융상품팀 팀장은 "자문형 랩 상품이 시장의 반등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투자하고자 하는 고객들로부터 재차 관심을 받을 것"이며 "현재 자문사들의 운용전략 차별화 및 리스크관리의 중요성 등이 부각되면서 자문사들의 옥석가리기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향후 다양한 자산과 운용구조를 활용한 랩어카운트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