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시스템즈 - 퇴직연금시스템 수주로 시장 선점
동양시스템즈 - 퇴직연금시스템 수주로 시장 선점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5.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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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시스템즈는 올해 금융 SI시장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시장경쟁력, 그리고 은행, 증권, 보험 등을 망라한 다양한 금융권의 레퍼런스 사이트를 기반으로 영업 및 마케팅활동을 전개, 2005년 금융SI시장의 최대 화두인 퇴직연금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해 국내 방카슈랑스 시장의 철저한 분석과 준비로 방카슈랑스 시장에서 선전했던 동양시스템즈는 초기 퇴직연금시장 선점을 위해서 SI사업본부 내 퇴직연금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했다.

동양시스템즈는 퇴직연금의 선도시장인 일본시장의 사례를 분석하고 국내 적용을 위한 시범 프로젝트를 구현하는 등 발빠른 준비로 퇴직연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동양시스템즈는 지난 4월 퇴직연금 시장의 최대 주주라고 할 수 있는 은행권 분야의 퇴직연금 프로젝트인 금융결제원 퇴직연금 공동기록관리시스템을 수주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금융IT시장의 강자로 올라섰다.

이번에 수주한 퇴직연금시스템은 국내 17개 은행에서 판매 예정인 퇴직연금 상품과 관련해 기본적인 계좌정보, 입ㆍ출금, 각종 투자수익 정보 등 모든 기록정보를 운용ㆍ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퇴직연금시스템의 핵심 부문이다.

동양시스템즈 구자홍 사장은 “올해 초기 퇴직연금시장의 판도가 향후 전체시장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잣대가 될 것”이라며, “금융결제원 프로젝트 수주 성과는 매우 성공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지만, 이는 아직 퇴직연금 시스템 시장의 공략을 위한 서막에 불과하다”고 퇴직연금시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한편 동양시스템즈는 올초 금융 시스템통합(SI) 프로젝트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 c비전(ciVISION)을 개발해 CRM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동양시스템즈의 c비전은 CRM기반의 베스트 프랙티스를 정의한 SI기반의 반제품 형태의 솔루션으로 경쟁사에 비해 비용과 기간을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

동양시스템즈는 국내 업체들의 업무 프로세스 요구사항을 적용해 개발한 CRM솔루션인 c비전을 발판으로 중소금융기관을 겨냥, 금융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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