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레스토랑과 식음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새로운 식문화를 제안한 갤러리아의 '고메이 494'가 오픈한지 한 달이 지났다.

이와 관련 백화점 측이 고메이 494를 이용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가장 인기를 끌었던 메뉴는 '리코타 치즈샐러드'·'부자 클라시카피자'·'청포도 주스' 인 것으로 조사됐다.

8일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고메이 494의 오픈 한 달 이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0% 신장했으며 객수는 무려 2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의 맛집을 집결시켜 놓은 고메이 494 메뉴 중에서 대망의 1위는 카페마마스의 '리코타 치즈샐러드'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전언이다.

이어 2위와 3위로는 속초 코다리 냉면의 '코다리냉면'과 '코다리냉면+만두 세트메뉴'가 뒤를 이었다. 코다리 냉면의 경우 성수기인 여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코다리'라는 특별한 재료와 양념장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4위에 오른 메뉴는 이태원의 맛집 핏제리아 디 부자의 '부자 클라시카'였고, 5위로는 서래마을 수제 햄버거 전문점인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의 '브루클린 윅스', 6위에는 종로의 터줏대감 감촌순두부의 '순두부'가 올랐다.

델리&디저트 부문에서는 카페마마스의 '청포도 주스'가 모든 음식과의 조합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고메이 494의 인기있는 코너로는 무료로 채소를 세척·손질해주고 간식용 채소를 구워서 판매하는 '컷 앤 베이크' 코너였으며 '바이빅&바이 스몰'코너도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