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삼다수 판매권을 잃은 농심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농심 대신 삼다수 판매권을 거머쥔 광동제약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21분 현재 농심은 전일대비 3000원(1.13%) 하락한 26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광동제약은 전일대비 330원(5.46%) 오른 637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일 농심은 "10월 31일 대한상사중재원의 판정에 따라 제주도개발공사와 맺은 위탁 판매 협약이 12월14일로 끝난다"고 밝혔다. 앞으로 삼다수는 지난 3월 제주도개발공사로부터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광동제약이 판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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