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브라질은행과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외환銀, 브라질은행과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 김동희
  • 승인 2005.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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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24일 오후 남미 및 브라질 최대 은행인 브라질 은행(Banco do Brasil)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외환은행 로버트 팰런(Robert E. Fallon) 이사회의장과 브라질은행 아우구스토 브라우나 핀헤이로(Mr. Augusto Brauna Pinheiro) 국제담당총괄이사가 참석했다.

양측은 외환과 수출입금융, 투자금융, 국제결제업무, 은행신상품 등 은행전반에 걸친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양국 시장내에서의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국내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브라질에 현지법인을 보유하고 있는 외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욱 효율적이고 공격적인 남미시장 영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아시아시장에 진출예정인 브라질 은행도 한국을 거점으로한 아시아지역의 입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경제적 상호보완 관계인 브라질에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고, 무역거래도 크게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양국간 거래증대 및 상호 협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외환은행은 브라질 상파울로에 현지법인과 파나마에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칠레 산티아고에 사무소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업무협약 파트너인 브라질 은행은 국영은행으로서 자산규모로 볼 때 남미 최대 은행이며, 총직원 8만3천여명, 브라질내 지점 3천772개, 해외지점 및 사무소 23개 등 광범위한 영업 Network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Trade Finance지로부터 최우수 지역은행(Best Regional Bank for Latin America), Global Finance지로부터는 최우수 무역금융은행(Best Trade Finance Bank in Brasil)등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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