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면활성제' 뺀 어린이 제품 속속 출시
'계면활성제' 뺀 어린이 제품 속속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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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성분 사용한 세정제·비누 등 출시

[서울파이낸스 김민경기자] 성인보다 유해물질에 취약한 영유아와 어린이를 위해 합성계면활성제(SLS, SLES)를 사용하지 않거나 천연 성분으로 대체한 제품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함소아제약은 합성계면활성제를 뺀 '함소아 이튼튼 치약'을 출시했다. 한방 성분과 홍삼, 카렌듈라, 자일리톨 등 천연성분을 첨가하고 불소와 타르색소, 합성방부제 등을 사용하지 않았다. 양치 후에 과일을 먹어도 쓴 맛이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CJ라이온은 합성계면활성제를 사용하지 않은 저자극 항균 손 세정제 '아이! 깨끗해 순'을 내놨다. 동물성원료, 인공색소, 파라벤 등의 유해물질 또한 없어 연약하고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없이 유해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보령메디앙스 B&B는 음이온 계면활성제와 방부제, 형광증백제 등을 제거한 섬유세제와 유연제를 새롭게 내놨다. 발효콩과 버드나무, 편백을 포함한 7가지 천연복합성분을 함유했다. 아로마 테라피 기능과 천연 향균 효과를 추가해 실내 건조에도 산뜻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제로투세븐의 궁중비책 '베이비 마일드 포밍 바스'는 합성계면활성제를 사용하지 않은 영유아용 목욕 제품이다. 순하고 안전한 천연 한방재료를 사용해 자극이 없고 눈에 들어가도 따갑지 않아 신생아나 민감성 피부의 영유아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아가방앤컴퍼니의 '퓨토 시크릿 내추럴'은 합성계면활성제 없이도 풍성한 거품을 만들어 내는 영유아 전용 비누다. 코코넛 유지분과 세라마이드, 베타글루칸 성분을 함유해 자극이 없고 사용 후에도 피부가 건조해 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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