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LH 신규 상가 '완판'
10월 LH 신규 상가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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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달 공급한 상가들이 모두 낙찰됐다.

26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사흘 간 공급된 신규 LH상가 입찰결과 서울강남, 울산방어, 경주외동 3개 지역에서 공급된 13개 점포가 모두 낙찰됐다. 입찰가만 39억1638만원이 몰렸다.

서울강남 A1블록 단지 내 상가 입찰결과 6개 점포의 평균 낙찰가율은 157.36%로 나타났다. 이 중 최고 낙찰가율을 기록한 점포의 최초 내정가는 2억8800만원이었으나 5억7850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이 200%를 상회하는 수치다.

서울 외 지역에서 공급된 LH상가도 모두 주인을 찾았다. 국민임대주택 499가구를 배후에 둔 경주외동 1블록 단지 내 상가는 3개 점포가 평균 낙찰률 153.22%에, 울산방어 B블록 에서 공급된 4개 점포 역시 모두 낙찰됐다.

이로써 올해 최초입찰 기준 LH상가 입찰결과 총 146개 중 122개 점포가 낙찰됐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상가시장이 최근 전반적으로 위축돼 있지만 LH 상가는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이달 강남지역에서 공급된 상가는 다른 지역에서 공급된 상가들에 비해 내정가가 높았지만 무난히 낙찰돼 지역적 인기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 자료: 상가뉴스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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